스마일프로와 렌즈삽입술의 임상 기준을 제시합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43회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 2025)에서 비앤빛안과 최한뉘 대표원장은 스마일프로 난시 교정과 안내 렌즈삽입술 안정성 향상 전략을 주제로 두 차례 학술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ESCRS는 전 세계 안과 전문의와 연구자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굴절·백내장 수술 학회로, 발표 연구의 과학적 근거와 임상 재현성을 엄격하게 검증하는 학술 무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마일프로 정밀 난시 교정, 임상 데이터로 입증
이번 ESCRS 2025에서는 스마일프로 수술 장비 비쥬맥스(VisuMax)를 개발한 Zeiss가 각국의 스마일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초청해, 스마일수술 및 스마일프로의 임상 성과와 술기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세션을 마련했습니다.
최한뉘 대표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진으로 초청되어 국내 스마일수술과 스마일프로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발표에서는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통해 스마일프로가 기존 스마일라식 대비 잔여 난시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고, 시력 안정성을 향상시킨다는 점이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된 오큘라인(Oculine) 기능이 난시축 보정의 정밀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았습니다.

발표에 참석한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등 각국 굴절수술 전문가들은 “오큘라인 기능은 난시 보정 정밀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기술”이라며, “10초 이내의 빠른 레이저 절개 과정은 수술 안정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마일프로의 빠른 레이저 속도와 센트럴라인(Central Line)을 통한 시축 자동 정렬 기능 역시 안정적인 시력 결과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언급되었습니다.
최한뉘 대표원장은 “시력교정술의 임상 기준이 스마일프로를 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연구를 통해 시력의 질과 환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렌즈삽입술 안정성 향상을 위한 최소 침습 ‘Vertical 삽입’ 연구 발표
같은 학회에서 최한뉘 대표원장은 안내 렌즈삽입술(ICL)에서 렌즈를 세로 방향으로 삽입하는 ‘Vertical 삽입’ 기법에 대한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일부 안구 구조에서는 기존의 가로 방향 삽입보다 세로 방향 삽입이 볼트(vault) 값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습니다.
볼트는 렌즈와 수정체 사이의 거리로, 렌즈삽입술의 안전성과 장기 예후를 좌우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볼트 값이 낮을 경우 수정체 접촉으로 백내장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반대로 과도하게 높을 경우 각막 내피세포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정확한 예측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렌즈 사이징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환자의 전방 깊이와 각막 곡률 등 정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소 침습 방식으로 최적의 렌즈 크기와 삽입 위치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성을 가집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비앤빛안과와 자회사 비쥬웍스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비앤빛안과에서만 임상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의료진들은 이 연구에 대해 “임상 적용 가능성이 높고 과학적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아시아인의 해부학적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와 AI 기반 예측 기술을 실제 수술에 접목한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최한뉘 대표원장은 “안내 렌즈삽입술의 장기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은 정확한 사이징과 삽입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진단과 안전한 수술을 통해 환자의 시력과 삶의 질을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